디지털일안레프카메라의 기초지식
원근감 (퍼스펙티브)
원근감(퍼스펙티브)이란 「가까이 있는 것은 크고, 멀리 있는 것은 작게 보인다」라는 것입니다.
사진에서는 렌즈의 초점거리를 바꿈으로써, 원근감을 컨트롤 할 수 있습니다.
렌즈에는 광각렌즈와 망원렌즈가 있습니다.
광각렌즈는 화각이 넓기 때문에, 가까이 있는 것과 멀리 있는 것은 촬영되는 크기가 크게 변화하게 됩니다.
즉, 「가까이 있는 것은 보다 크게, 멀리 있는 것은 더욱 작게」 촬영 되어집니다.
이에 비해, 망원렌즈는 화각이 좁기 때문에, 광각렌즈만큼 가까운 것과 먼 것의 차이가 나타나기
어렵습니다.
이 특성을 이용하면 렌즈의 초점거리를 바꿈으로써, 원근감을 강조하거나 약화시킬 수 있게 됩니다.
초점거리가 다른 렌즈로, 피사체를 같은 크기로 촬영하고 싶은 때를 생각해보겠습니다.
초점거리가 다른 렌즈 사용하더라도, 피사체를 같은 크기로 촬영할 수 있습니다.
광각렌즈를 사용하는 경우라면, 피사체에 훨씬 가까이 가서 촬영하고, 망원렌즈를 쓰는 경우라면, 피사체로부터 조금 떨어져 촬영함으로써 피사체를 일정한 크기에 촬영할 수 있게 됩니다.
이와 같이, 피사체와 카메라의 거리를 바꾸면, 피사체를 같은 크기로 촬영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촬영되는 배경의 모습이 달라집니다.
광각렌즈에서는 배경이 넓게 촬영되고, 원근감이 강조됩니다.
이에 비해, 망원렌즈에서는 광각렌즈만큼 배경이 넓게 촬영되지 않아, 마치 원근감이 압축된 것처럼 보이게 됩니다.
광각렌즈
- ※일러스트 이미지입니다. (일본어 풀래시 영상이어서 글씨가 깨지거나 보이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점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배경이 넓게 촬영되어, 원근감이 강조됩니다.
망원렌즈
- ※일러스트 이미지입니다. (일본어 풀래시 영상이어서 글씨가 깨지거나 보이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점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배경이 넓지 않게 촬영되어, 원근감이 압축된 것처럼 보입니다.
원근감의 차이
인물의 크기가 일정하게 되도록, 카메라와 인물과의 거리를 변경하면서 촬영했습니다.
인물과 배경의 균형을 보면, 광각렌즈일수록 배경까지의 원근감이 강조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