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퀵 가이드와 Picture Control 개요


디지털 카메라를 이용한 사진 촬영에서 알아두면 활용에 편리하게 응용 가능한 가이드 입니다. 이 개념들을 베이스로 하여 점진적으로 확장해 가시면 됩니다. 또한, 촬영 사진의 마무리 스타일을 6가지 중, 한가지를 선택하고, 카메라와 PC에서 같은 개념으로 수정, 편집을 가능케 한 Picture Control의 개념에 대하여 알아봅니다.

카메라 베이직 매커니즘

광학 파인더 촬영과 액정 라이브 뷰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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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SLR 카메라로 사진을 촬영할 때, 전통적으로는 파인더를 통하여 피사체를 보고 촬영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액정 모니터에서 라이브로 비추어 지는 영상을 보면서 촬영하는 경우도 많다. 이렇게 액정 모니터에 비추어진 영상을 보면서 촬영하는 것을 라이브 뷰 촬영이라고 한다. 라이브 뷰 촬영은 카메라 배면에 있는 라이브 뷰 버튼을 누름으로써 간단히 설정할 수 있다. 이때는 45도 미러가 펜타 프리즘으로 올라 붙어지게 되므로 광학 파인더는 빛이 차단되어 볼 수 없게 된다.

 

이러한 라이브 뷰 모드 상태에서는 바로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즉 동영상 촬영 버튼만 누르면 바로 동영상 촬영이 개시된다. 또한 최근 이러한 동영상 촬영 중에 스틸 사진 셔터 버튼을 누르면 동영상 촬영이 중단되지 않고 그대로 풀 화소의 정지화상 촬영이 가능한 모델들도 등장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라이브 뷰 모드에는 잏반 정지화상 촬영과 동영상 촬영에 각각 최적화 되어 있는 라이브 뷰 모드가 있으므로 이를 구분하여 선택하여 사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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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뷰의 강점은 또 있다. 상기 그림은 미러리스 디지털 카메라들에서 적용되고 있는 방법으로, 촬영될 효과를 사전에 라이브 뷰 파인더에서 시뮬레이션해 볼 수 도 있다. 미러가 없는 미러리스 카메라들은 기본적으로 라이브 뷰를 이용한 촬영을 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새롭고 다양한 디지털 기능들이 수시로 추가되고 있다. 디지털이기에 적용시켜 볼 수 있는 새로운 기능들이 아직도 무궁무진하기 때문이다.

 

특히, 컴팩트한 사이즈에서도 렌즈 교환이 가능하므로 다양한 화각으로 사진을 촬영해 볼 수 있게 됨에 따라, 마치 미러가 없는 미니 SLR 카메라 같은 느낌도 든다. 특히 다양한 멀티 미디어와 믹스된 새로운 기능들이 추가되고 있어, SLR카메라 사용자들에게는 보조용 카메라로도 손색이 없다. 더욱이 멀티미디어와 가까운 다양한 기능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SLR은 버겁고, 컴팩트 카메라로는 양이 차지 않는 사진 애호가들에게는 특별히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는 기종이라 하겠다.

사용 파인더에 따라 다른 AF 에리어 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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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학 파인더 촬영과 라이브 뷰 촬영의 또 다른 차이점은 광학 파인더 촬영 시에는 빛의 측광을 전용 측광 센서를 통해 하지만, 라이브 뷰 촬영 시에는 이미지 센서에서 비치는 상을 기준으로 측광하게 되므로 광학 파인더 촬영 시와 라이브 뷰 촬영시의 측광이 서로 조금 다를 수도 있다. 하지만, 이는 오히려 또 다른 측광을 즐길 수 있는 요소가 될 수도 있다.

 

이렇게 피사체를 보고 있는 구조가 다르므로, 당연히 AF 포커스 포인트를 선택하는 방식들도 서로 다르게 적용된다. SLR 카메라들은 광학 파인더를 사용하는 경우에 상기 그림과 같이 싱글 포인트 AF, 다이나믹 에리어 AF, 3D-트래킹 AF, 오토 에리어 AF 등을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다. 이들은 각기 조금씩 다른 특장점을 가지고 있는 포커스 포인트를 설정하는 AF 에리어 선택방법들이다.

 

그리고, 라이브 뷰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액정 화면에서 라이브로 피사체를 볼 수 있는 만큼, 거기에 적합한 얼굴 우선 AF, 와이드 에리어 AF, 노멀 에리어 AF, 피사체 추적 AF 등과 같은 오토포커싱을 선택하여 초점 맞춤이 가능하다. 이들 역시도 기 조금씩 다른 특장점을 가지고 있는 포커스 포인트를 설정하는 AF 에리어 선택방법들이다.

 

따라서, 광학 파인더 뷰 방식과 라이브 뷰 방식은 이렇게 각기 특장이 있는 4가지 AF 방식을 선택하여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을 알아두자. 그리고, 보다 익숙하고 보다 낳은 활용을 위해, 수시로 테스트를 통해 광학 파인더를 사용하는 경우와 라이브 뷰 방식으로 바꾸어 가며 촬영 테스트를 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 테스트 촬영도 없이 막연하게만 알고 있을 경우, 좋은 씬을 만났을 때 갑자기 설정하려면 서툴러 결정적인 챤스를 제대로 캡춰하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제는, 촬영할 때 마다 피사체 상황에 따라 가장 편리하고 효율적인 AF 에리어 모드를 선택하여 촬영하는 것임을 기억하고 있자.

 

af servo

한편, 상기의 내용은 포커스 포인트를 선택하는 방식이지만, 실제로 포커싱이 이루어지는 AF 구동방식을 결정하는 서보 방식이다. 이는 셔터 반 누름 시에 초점이 고정되는 AF-S, 반 누름 시에도 겨냥하고 있던 피사체가 움직이면 계속하여 초점을 맞추도록 구동하는 AF-C, 그리고 상시로 AF를 구동하다가 셔터 버튼을 반 누름 하면 초점을 고정시켜 주는 AF-A 서보 방식, 그리고 풀 타임 AF가 작동하는 AF-F 서보 구동방식들이 있다. 이런 서보 방식은 보통 카메라 렌즈 우측하단 부분에 레버가 있어 간단히 전환이 가능하다.

 

따라서 포커스 포인트를 선택하는 AF 에리어 모드와 포커싱 서보 방식을 결정하는 AF (서보)모드를 함쎄 믹스하여 사용함으로써, 최적의 AF(포커싱 방식과 포커스 포인트 선택)를 활용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초보자들은 이 개념이 조금 헛갈릴 수도 있다. 용어 모두 AF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어 그렇다. AF를 빼고 써 보면 명확해 진다.

 

포커스 포인트의 영역을 선택하는 방식과 포커싱 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두가지 방식을 잘 조합하여 사용함에 따라, 초점을 잡는 것과 포커싱 속도를 모두 다 잘 활용하는 촬영자가 된다. 상기의 챠트는 초보자들에게 개념 구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필자도 처음에는 많이 헷갈려 이를 구분하기 위해 그려 본 것이다.

 

동영상 촬영시 2가지 촬상 포맷을 선택 사용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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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에서 2013년 10월 중순에 출시된 D610 모델은 24x36mm 풀 사이즈 센서를 가진 카메라로서, 최소 최경량인 SLR 카메라이다.유효 화소수 2426만화소에 초당 6컷까지 고속 촬영이 가능하다. 특히 풀 사이즈 이미지 센서를 가지고 있으므로 FX,DX촬상면을 모두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풀 사이즈이므로 정지화상 촬영시에는 모든 렌즈들의 기존 초점과 화각을 그대로 이용 가능한 장점은 더 말할 나위가 없는 장점이다. 여기서는 동영상 촬영과 라이브 뷰 이용 대하여 에 대하여 조금 언급한다.

 

동영상 촬영은 당연히 라이브 뷰 상태로 촬영하게 된다. 라이브 뷰 모드에도 동영상 라이브 뷰와 정지화상 라이브 뷰 모드가 별도로 선택하여 사용하게 된다. 각기 특장에 맞춰진 라이브 뷰 모드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그 선택은 상기 그림에서 보듯이 카메라 배면에서 라이브 뷰 셀렉터 버튼으로 간단히 선택 가능하다.

 

또한, 라이브 뷰 촬영모드라는 것은 일단 초점을 찾아내는 방식이 컨트라스트 AF 방식이 베이스가 된다. 일반 스틸 사진의 경우에는 두 가지의 상으로 분리된 피사체가 하나가 되는 상으로 합쳐지도록 하는 위상차 검출 방식으로 초점을 맞추지만, 컨트라스트 AF 방식은 초점을 맞추는 피사체 부분의 가장 강한 컨트라스트 부분을 검출하여 초점을 맞추는 방식이다. 이 컨트라스트 AF방식의 강점은 어두운 부분에서도 초점을 잘 찾아 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초기에는 초점을 맞아내는데 시간이 걸렸지만 이제는 매우 고속화되어 있다.

 

그리고, FX촬상 범위를 가지고 있으므로, 그 내부에 포함되는 DX 포맷 범위도 촬영 화면으로 제공이 가능케 된다. 즉, 하나의 카메라에서 두 가지의 촬상 범위를 제공할 수 있는 메리트도 가지게 된다. FX포맷은 역시 광학적 배경 흐림 효과가 아름답고 탁월하다. DX포맷이 되면 크롭이 되는 만큼 초점 배율이 높아지게 되므로 먼 피사체를 더욱 가꺼이 크게 끌어 당겨 촬영이 가능케 된다. 이런 두 가지 메리트를 필요에 따라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도 큰 메리트가 된다.

 

아래 그림은 이 카메라와 장초점 렌즈 그리고 텔레 컨터버등과의 조합시 얻어질 수 있는 메리트를 기록한 것이다. 600mm나 800mm 렌즈는 왠만해서는 개인이 가져보기에는 결코 쉽지 않은 초점 거리의 렌즈라 할 수 있다. 그런데 DX메리트로 인하여 이러한 초점 거리도 이제는 개인들의 손안으로 들어 올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초점 거리의 영상을 라이브 뷰로 보면서 촬영할 수 있다는 것은 행운에 가까운 환상적인 일이 된다.

사진:D610 + AF-S TELECONVERTER TC-20E III + AF-S NIKKOR70-200mm f/4G ED VR
D610 + AF-S TELECONVERTER TC-20E III + AF-S NIKKOR70-200mm f/4G ED VR
합성 F치가 8이 되는 이 경쾌한 장비에서 140-400mm (DX포맷에서는 210-600mm상당의 화각※)의 망원~초망원 AF촬영이 가능
※FX포맷/35mm판 환산.
사진:D610 + AI AF-S TELECONVERTER TC-14E II + AF-S NIKKOR 80-400mm f/4.5-5.6G ED VR
D610 + AI AF-S TELECONVERTER TC-14E II + AF-S NIKKOR 80-400mm f/4.5-5.6G ED VR
합성 F치가 6.3-7.84로 되는 이 경쾌한 장비에서 112-560mm(DX포맷에서는 168-840mm상당의 화각※)의 망원~초망원 AF촬영이 가능
※FX포맷/35mm판 환산.

 

정리하면...

 

어떻게 보면 꽤나 복잡해 보일 수도 있다. 사용 설명서 등에는 각기 기능들만 설명하고 있어, 이렇게 전체 개념을 구분하고 있지 않아, 초반에는 누구나 조금 혼란스러울 수 있다.

 

그러나, 그럴 때 마다 상기 개념도를 다시 한번 확인하면 구분이 좀더 용이해 질 것으로 생각한다. 그리고 좀더 많은 테스트 촬영으로 일단 익숙해 지면, 최적의 포커싱을 마음대로 구사할 수 있게 됨은 당연하다. 즉 셔터 챤스를 놓치지 않고 최적의 포커싱을 자유롭게 구현으로 할 수 있게 된다.

 

액정 모니터를 파인더로 사용하는 라이브 뷰 기능이 없었던 시절에는 광학 파인더 뷰 하나밖에 없었으므로 모든 것이 심플하였지만, 디지털의 강점인 다양성으로 라이브 뷰 방식이 추가되면서 그 특장에 맞는 기능들이 별도로 추가되었다고 생각하면 된다. 최근에 디지털 카메라들은 스틸 화상은 물론 풀 HD 동영상 기록도 높은 수준의 품질로 기록하면서 사실상 스틸 카메라와 캠코더 2대를 동시에 가지고 다니는 것과 마찬가지다.

 

이러한 동영상 촬영에 필수적인 라이브 뷰 모드들로 스틸 사진들도 촬영할 수 있게 되었음은 새로운 촬영 방식이 추가된 즐거움으로 받아들여 더욱 즐겁고 다양한 사진 촬영을 즐겨 보시기 바란다.

 

나는 '사진 촬영에는 자신이 있는데, PC에서 이미지를 컨트롤 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잘 몰라 솔직히 애를 먹고 있다' 하는 분들도 걱정 할 것이 없다. 일단 사진을 잘 촬영할 수 있다는 것은 이미 50점을 따고 들어가는 것이고, PC에서 사진 이미지 컨트롤에 부담을 느끼는 사람들을 위해 준비된 Picture라는 개념이 등장해 있기 때문이다. 다음으로